액션 있는 들마 찍게 된 태준이가 촬영하다가 사고나서 병원 실려가고 수술 할 정도의 일이 생김.
선우 심장 떨어져요. 바로 텨가고 싶은데 수술 중이라 보지도 못하고 소속사 관련 된 사람들 몰려있어서 가지도 못하겠네요.. 그러다 태준이 수술 잘 끝나고 일반병실로 오면 그제야 겉치레 병문안이라고 하면서 우당탕 찾아갈 느낌이고.
그래도 대중적으로는 둘이 친한 사이로 알려져 있으니까 일반병실로 옮긴 후엔 병문안 오는게 막 크게 눈치보일 거 같진 않고 태준이 머리를 다쳐서 수술땜에 일부 머리도 깎고 붕대 두르고 잇다가 선우 오니까 놀라고 좀 보고 싶긴 했는데 이런 모습 보이는 거 싫어서 어색해할 거 같고 약간 아직 회복기라 기운 없을 듯도..? 그래서 걍 선우한테 걱정하지 말라는 듯 손만 살짝 잡아주고..
태준이 보자마자 넘 속상해서 화난 얼굴로 보고있다가 손 잡으면 한숨 푹 쉬고 보호자의자? 같은데 앉아서 침대에 엎어질 거 같아요. 손 꼬옥 잡고,,, 남태준 혼나야되는데.. 이런말하면서 엎드린상태로 손만 만지작거리는.
태준이 선우 눈치 볼 거 같아요 어떻게 풀어줘야 할까 싶어가지구.. “혼나줄게요, 내가 진짜 면목이 없으니까 말만해요. 형한테 혼나는 건, 좋아요.” 하고 선우가 만지던 손 살짝 흔들면서 “근데 나 사고나던 순간에 진짜로 형 밖에 생각 안 나더라. 다시 못 볼까봐 되게.. 되게 무서웠..는데.. 다행이에요. 이렇게 형 다시 볼 수 있어서.” 하고 살짝 울컥한 거 삼키고.
그럼 엎드린 채로 고개만 돌려서 태준이 보고 잠깐 빤히 보다가 “못생겼어.” 이럴 거 같은. 사실 하고 싶은 말은 많은데 괜히 울까봐.. 그러고나서 상체 일으켜 앉아서 이것저것 물어봐요 상태는 어떠냐, 얼마나 입원해야하냐, 불편한곳은 없냐, 드라마는 어떻게 되냐 등등
태준이 힝 하는 표정 지어보이고선(진짜 그러는 건 아니고 걍 강아지들이 주인 눈치보며 애교부리듯? 선우 표정 풀리길 좀 기다릴 거 같고. 할 말 많은 얼굴인 거 알기 때문에 더 뭐라고 말은 못 하고 걍 눈만 계속 굴림서 있다가 선우 물음에 차근차근 대답할 거 같네요. 이제 나아지겠죠 수슬 잘 됐다고 하니까.. 입원은 당분간은 계속 하고 있어야 할 거 같고.. 드라마 진짜 어떡하지? 저때문에 중단되는 걸까요? 어떻게 되는지 얘기를 전해받지 못 해서 (저도 걱정 근심) 하다가 불편한곳은... 하면서 슬쩍 선우 눈치 보고서 머리가 넘 아파요 하면서 선우 손 끌어다가 놓을 거 같고 선우가 쓰다듬어줬음 좋겠다는 어필을..
태준이가 손 끌어다놓으면 다친곳 안 건드리려구 살살 쓰다듬고 “왜 다치고 그래, 사람 속상하게.” 하면서 진짜 속상한 표정 그제야 보여주는...
선우가 속상한 표정 보이면 태준이도 맘 아파서 선우 얼굴에 손 갖다대면서 미안해하는 얼굴 할 거고.. 쓱쓱 볼 손가락으로 쓸면서 “치료 열심히 받고 약 열심히 먹고 빨리 건강 회복할테니까 넘 걱정하지 말아요 알겠죠? 형도 밥 잘 챙겨먹고 잠도 잘 자고, 응?” 하고 선우 걱정.
가만 보다 괜히 얄미워서 옆구리 쿡 찔러요 “빨리 퇴원 못하기만 해봐.” 하면서.. 집 갈 때 엄청 가기 싫은데 억지로 쿨한척 발걸음 뗄거 같고.. 담에 간병 올 때 이것저것 잔뜩 들고올 거.
선우 가고 나서도 밥 엄청 열심히 잘 챙겨먹어야.
먹을 거랑.. 책이랑.. 게임기랑... 안마기랑,,,,,(?) 하여튼 환자한테 가져가면 안 되는 거 빼고 다 가져갈 거 같습니다
먹을 거 먹을땐 태준이가 부러 선우한테 먹여달라고 할 것도 같아요 아- 하면서 입 벌리고 기다리기.
게임 태준이 시키고 구경하는 재미지 않을가요!? 먹을 건 태준이 가만 보다가 놀리고 싶어서 부러 손에 쥐어주고 태준이가 투덜거리면서 먹음 잘먹었다고 뽀쪽^3^ 1인실이니가.
투덜거리다가 뽀뽀당하면 또 좋다고 헤실 거리겟네.. 그래도 병원이니까 언제 사람이 올지도 모르고 손 잡고 뽀뽀 정도의 스킨십 밖엔 안 되겟네요 태준이가 병원 빨리 퇴원하고 별장 가고 싶다 소리 하기도 할 듯 환자가 한단 소리가…
그럼 허벅지 찰싹 때리고 자제하자^^; 이러는…
태준이 정확히 어디를 어떻게 다친건가요!? 전 대강 자동차 사고 나는 액션씩 같은 거 생각했는데 잘못 떨어져서 머리 부딪혀서 다친거?? 아니 그거 넘 심각한 거 아니에여!?!? 태준이 바로 일어날 수 있는,,,? 그래서 좀 오래 입원하는 걸로 생각했어여.. 뭐 수술하고 잘 일어낫으니까요… 아 태준이 못 일어났을동안 선우 맘고생 옴팡지게 했을 삘입니다,,,
가끔 같이 있다가 서러워져서 한대씩 팔뚝 찰싹할 거 같고 (태준이가 물어보면 안 말해줌
왜 때리는지 어리둥절한 태준. 내가 뭘 잘못했나 싶어서 눈 동그랗게 뜨고 왜요오 하면서 어쨌든 애교를 부려본다 용서해주세요 내가 다 잘못했어요
예뻐서 봐준다 이런 느낌으로 다시 쓰담해줄 거 같고.
환자복 데이뚜,,, 선우가 휠체어 밀어주나요 근데 병원에서 연예인 둘이 돌아댕기면 넘 사진 찍히거나 목격하는 사람들 많을 거 같아서 밖은 가끔 나가고 병실데이트 하겟지요..
자주는 못 갈 텐데 평소에도 못 보던 건 똑같은데 더 답답해할 거 같아요 더 자주 연락넣고,, 어디 안 불편하냐 계속 묻고ㅋㅋ 영통도 해준다<
먼저 선우가 영통 거는 일 진짜 없는데 태준이 좀 얼떨떨 할 거 같기도 하고 신기할 거 같아. 심지어 화면도 켜줬어.. 영통 내내 태준이 헤실헤실 거리고 있을 듯 “불편한 거 있어요 형 못 만나는 거??” 하면서 농담도 하고
그럼 괜찮구나 싶어서 걍 웃고말고ㅋㅋ 뭐 먹고 싶은 건 없냐,, 웬만하면 가져다주겠다하구 나중엔 혼자가기 뭐하니까 영화팀 데려가요 술 같이 마시는.
그 팀들 오면 병원 난리나는 거 아니냐 근데 태준인 가뜩이나 혼자 선우만 기다리고 있다가 기껏 선우 왔는데 둘이 못 있으니까 좀 심통 날 듯
그래도 오랜만에 왁자지껄해서 좀 들뜨지 않을가...,!! 근데 나중엔 다들 스케줄 있다고 가고 선우만 남을 거 같네요
저 글고 생각해봤는데 소속사 나왔는데 소속사 눈치 덜 볼 거 같아서요 걍 기자들한테만 안 걸리면 되지란 생각..?
근데 태준이 입원한 거 보고 선우 좀 심적으로 많이 힘들었던게 애인이 아픈데 옆에 제대로 못 있어줘서 다시 한 번 연예인이란 직업에 회의감 들 거 같고...
이 연예인이란 게 활동을 이제 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주목과 관심을 받을 수밖에 없는 직업이니까 이제 와서 어떻게 할 도리도 없고.. 정말 외국 외딴 곳에 가서 귀농이라도 하지 않는한. 막 그런 이야기할 거 같지 않나요 나중에 은퇴해서 어디 가서 살까
=> 이러다 별장사자 얘기가 나오는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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